내가 루나랑 해외여행을 앞두고 제일 신경쓴 건 루나 준비물이다.
아가랑 둔 엄마들(아빠,,,는 일하느라 바쁨)이라면 공감할듯
그래서 여행 2주 남기고 육퇴하면 침대에 누워서 '돌아가 준비물' 맨날 검색했다.
특히 먹는 것!
왜냐하면 루나는 그때 간 안된 이유식 완료기를 진행중이였고 아직 분유도 먹고 있는 상황.
거기다 괌은 식당에서 아기들이 먹을만한게 별로 없었기때문에,, 매우매우 이 부분이 스트레스였다.
5박6일간의 식량을 어찌하나.
준비물_(돌)아기 음식편
- 맘마밀 실온이유식_ 전복채소진밥(15개월용) : 돌이였지만 괌은 육류반입이 금지라 선택지가 별로 없었,,, 어차피 가서 가리지 않고 다 먹일 예정이라 15개월용으로 구비했다. 원래도 파우치 이유식을 매우매우 잘먹었던지라 좋은 선택이였다.
- 루솔 실온이유식_ 고기 뺀 구성으로 여러 개 : 핫딜 떳을 때 아예 30개 구매해서 육류 뺀 걸로만 골라갔다. 근데,,, 실온이유식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났던 것 같다. 그래서 잘 안먹음.ㅜㅜ
- 아기 김자반&아기 야채카레소스 : 요건 쿠팡에서 검색해서 아기들이 많이 먹는 걸로 구매했다.
- 아기보리차 : 기내에 파우치형으로 나온 걸 챙겨감!(제 기억상 그래요) 그리고 뽀로로 보리차도!
- 아기쥬스 : 매일유업에서 나온 아기쥬스,,, 이때 첨 쥬스에 맛들려서 현재도 1일 1팩중이시다.
자, 여기서 밑줄 쭉 그으시라!
블로그 카페 글들을 싹 긁어모아서 보고 있던 중 고구마말랭이가 약간 개껌처럼(ㅋㅋ) 비행기탈때 효자노릇을 한다기에 고구마말랭이를 사갔는데, 제일 꿀템이였다.👍
뱅기타는 아가들 꼭 고구마말랭이 먹이세용~~
6. 고구마말랭이 : 요것도 그냥 쿠팡서 검색해서 아가들 많이 먹는 걸로 주문
7. 각종 떡뻥과 까까: 평소에 좋아하는 거 싸가면 될 듯.
준비물_(돌)아기 생필품편
정말 기본적인 건 적지 않겠다.(예를 들자면 양말, 옷, 필수 물품)
물건 준비할 때 제일 고민했던 부분은 비행기 안에서의 상황을 어찌하면 순탄하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부분.
- 양산 : 괌 햇살을 막아주고자 구매했지만 대 실패. (우리가 간 주간엔 바람이 너무 셌다. 바람의 계곡인줄)
- 양산거치대 : 위와 같은 문제로 실패
- 아기썬크림, 로션, 크림, 치약, 칫솔 : 괌에서 바나나 썬크림(?) 이게 유명한 거 같은데 각종 부작용 글을 보고 한국에서 사갔다. 자외선차단이 덜 되도 자주 발라줄 생각으로.
- 아기 보행기튜브 : 차양 있는 걸로
- 거즈손수건, 천기저귀 : 천기저귀는 원래 씻고 나오면 몸 닦아주는 용으로 쓰고 있었고 얇아서 여행용으로 딱!
- 각종 장난감 : 장장 4시간 정도의 비행을 순탄하게 할 꿀템들아 모두 나와라! 해서 가져간 게
6.1_ 비지북 : 쿠팡에서 사갔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고 뻑뻑해서 승질만 냈음. 14개월부터 잘 갖고 노는 중
6.2_ 다이소 핑크퐁 스티커 : 꿀꿀꿀템!
대한항공 이용했는데 거기서 주는 장난감(물묻히면 그림나오는, 자동차조립(종이?))도 잘 갖고 놀았다.)
6.3_ 튤립북 : 루나는 아직도 튤립북 뽕빼고 있는 중.
6.4_ 사운드북 : 돌잡이명화 사운드북2권
7. 애착인형 : 호비
8. 모래놀이 장난감 : 다이소
9. 차량용 햇빛가리개 : 1~2일은 투어다닐 거라 렌트한 차에 달 생각으로 구매. 꿀이었던 아이템 중 하나!
그 외 없음. 왜냐믄 괌 도착하면 루나는 5박 6일간 빡세게 굴러야할 예정이라 장난감 갖고 놀 체력이 없을 예정임.
자, 또 밑줄 그으세요!!!!
두짓비치를 가고 싶었으나, 2월 숙박비가 워낙 사악하고 경비절약+엄빠위주로
호시노 리조나레(구 온워드) 윙동 오션뷰로 숙박을 예약했다.
문제는 호시노 윙동(타워동 아님)은 바닥이 타일이 아니라 카펫이다.
다시 돌아간다면 타워동(더 비싸지만 바닥이 타일임)을 선택할 것.
왜냐하면 루나가 아직 걷지 못하고 기어다닐 시기이고 바닥은 카펫이라 무조건 침대에서 재워야하는 상황인데,
1. 루나는 잘 때 엄청 굴러다닌다. 국내여행시 아기침대에서 재워봤는데 구르다 막히면 자다 깨서 움.
2. 침대가드가 안전하진 않음. 워낙 요리조리 굴러다녀서 다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
10. 원터치 모기장 텐트 : 굴러도 걱정없다!!!!
짐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으나 여행 다녀오고 나서 난방텐트 치우고 여름에 모기장으로 잘 쓰고 있다.

준비물_(돌)아기 상비약편
- 챔프 빨강이, 파랑이, 열패치 : 해열제 무조건!
- 코뻥, 마플러스
- 콧물약 : 병원가서 해외여행간다고 했더니 코미시럽정돈 해주실 수 있다해서 일주일치 처방받음
- 비판텐
- 가루 유산균 : 매일 1포씩 먹임
그 외는 없음.
어른 준비물은 개인 별로 너무 다르므로 작성하진 않겠다.
참! 또 하나의 꿀팁으로 저흰 아기옷, 저희옷 압축팩에 압축해서 캐리어에 넣어갔다.
큰캐리어1개, 기내용작은캐리어1개, 휴대용유모차(도어투도어), 기내에 메고 들어갈 배낭 딱 요렇게 심플하게 준비해갔습니다.
아래는 주문내역을 급히 찾아서 첨부함(빼먹은 것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