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가지: 해외여행

돌아기와 괌여행_아기 준비물편

lunamama 2025. 8. 26. 10:59

내가 루나랑 해외여행을 앞두고 제일 신경쓴 건 루나 준비물이다.

 

아가랑 둔 엄마들(아빠,,,는 일하느라 바쁨)이라면 공감할듯

그래서 여행 2주 남기고 육퇴하면 침대에 누워서 '돌아가 준비물' 맨날 검색했다.

 

특히 먹는 것!

 

왜냐하면 루나는 그때 간 안된 이유식 완료기를 진행중이였고 아직 분유도 먹고 있는 상황.

거기다 괌은 식당에서 아기들이 먹을만한게 별로 없었기때문에,, 매우매우 이 부분이 스트레스였다.

5박6일간의 식량을 어찌하나.

 


 

준비물_(돌)아기 음식편

  1. 맘마밀 실온이유식_ 전복채소진밥(15개월용) : 돌이였지만 괌은 육류반입이 금지라 선택지가 별로 없었,,, 어차피 가서 가리지 않고 다 먹일 예정이라 15개월용으로 구비했다. 원래도 파우치 이유식을 매우매우 잘먹었던지라 좋은 선택이였다.
  2. 루솔 실온이유식_ 고기 뺀 구성으로 여러 개 : 핫딜 떳을 때 아예 30개 구매해서 육류 뺀 걸로만 골라갔다. 근데,,, 실온이유식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났던 것 같다. 그래서 잘 안먹음.ㅜㅜ
  3. 아기 김자반&아기 야채카레소스 : 요건 쿠팡에서 검색해서 아기들이 많이 먹는 걸로 구매했다.
  4. 아기보리차 : 기내에 파우치형으로 나온 걸 챙겨감!(제 기억상 그래요) 그리고 뽀로로 보리차도!
  5. 아기쥬스 : 매일유업에서 나온 아기쥬스,,, 이때 첨 쥬스에 맛들려서 현재도 1일 1팩중이시다.

자, 여기서 밑줄 쭉 그으시라!

블로그 카페 글들을 싹 긁어모아서 보고 있던 중 고구마말랭이가 약간 개껌처럼(ㅋㅋ) 비행기탈때 효자노릇을 한다기에 고구마말랭이를 사갔는데, 제일 꿀템이였다.👍

뱅기타는 아가들 꼭 고구마말랭이 먹이세용~~

6. 고구마말랭이 : 요것도 그냥 쿠팡서 검색해서 아가들 많이 먹는 걸로 주문

7. 각종 떡뻥과 까까: 평소에 좋아하는 거 싸가면 될 듯.

준비물_(돌)아기 생필품편

정말 기본적인 건 적지 않겠다.(예를 들자면 양말, 옷, 필수 물품)

물건 준비할 때 제일 고민했던 부분은 비행기 안에서의 상황을 어찌하면 순탄하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부분.

  1. 양산 : 괌 햇살을 막아주고자 구매했지만 대 실패. (우리가 간 주간엔 바람이 너무 셌다. 바람의 계곡인줄)
  2. 양산거치대 : 위와 같은 문제로 실패
  3. 아기썬크림, 로션, 크림, 치약, 칫솔 : 괌에서 바나나 썬크림(?) 이게 유명한 거 같은데 각종 부작용 글을 보고 한국에서 사갔다. 자외선차단이 덜 되도 자주 발라줄 생각으로.
  4. 아기 보행기튜브 : 차양 있는 걸로
  5. 거즈손수건, 천기저귀 : 천기저귀는 원래 씻고 나오면 몸 닦아주는 용으로 쓰고 있었고 얇아서 여행용으로 딱!
  6. 각종 장난감 : 장장 4시간 정도의 비행을 순탄하게 할 꿀템들아 모두 나와라! 해서 가져간 게

6.1_ 비지북 : 쿠팡에서 사갔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고 뻑뻑해서 승질만 냈음. 14개월부터 잘 갖고 노는 중

6.2_ 다이소 핑크퐁 스티커 : 꿀꿀꿀템!

대한항공 이용했는데 거기서 주는 장난감(물묻히면 그림나오는, 자동차조립(종이?))도 잘 갖고 놀았다.)

6.3_ 튤립북 : 루나는 아직도 튤립북 뽕빼고 있는 중.

6.4_ 사운드북 : 돌잡이명화 사운드북2권

7. 애착인형 : 호비

8. 모래놀이 장난감 : 다이소

9. 차량용 햇빛가리개 : 1~2일은 투어다닐 거라 렌트한 차에 달 생각으로 구매. 꿀이었던 아이템 중 하나!

그 외 없음. 왜냐믄 괌 도착하면 루나는 5박 6일간 빡세게 굴러야할 예정이라 장난감 갖고 놀 체력이 없을 예정임.

자, 또 밑줄 그으세요!!!!

두짓비치를 가고 싶었으나, 2월 숙박비가 워낙 사악하고 경비절약+엄빠위주로

호시노 리조나레(구 온워드) 윙동 오션뷰로 숙박을 예약했다.

문제는 호시노 윙동(타워동 아님)은 바닥이 타일이 아니라 카펫이다.

 

다시 돌아간다면 타워동(더 비싸지만 바닥이 타일임)을 선택할 것.

​왜냐하면 루나가 아직 걷지 못하고 기어다닐 시기이고 바닥은 카펫이라 무조건 침대에서 재워야하는 상황인데,

 

1. 루나는 잘 때 엄청 굴러다닌다. 국내여행시 아기침대에서 재워봤는데 구르다 막히면 자다 깨서 움.

2. 침대가드가 안전하진 않음. 워낙 요리조리 굴러다녀서 다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

10. 원터치 모기장 텐트 : 굴러도 걱정없다!!!!

 

짐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으나 여행 다녀오고 나서 난방텐트 치우고 여름에 모기장으로 잘 쓰고 있다.

준비물_(돌)아기 상비약편

  1. 챔프 빨강이, 파랑이, 열패치 : 해열제 무조건!
  2. 코뻥, 마플러스
  3. 콧물약 : 병원가서 해외여행간다고 했더니 코미시럽정돈 해주실 수 있다해서 일주일치 처방받음
  4. 비판텐
  5. 가루 유산균 : 매일 1포씩 먹임

그 외는 없음.

어른 준비물은 개인 별로 너무 다르므로 작성하진 않겠다.

참! 또 하나의 꿀팁으로 저흰 아기옷, 저희옷 압축팩에 압축해서 캐리어에 넣어갔다.

큰캐리어1개, 기내용작은캐리어1개, 휴대용유모차(도어투도어), 기내에 메고 들어갈 배낭 딱 요렇게 심플하게 준비해갔습니다.

아래는 주문내역을 급히 찾아서 첨부함(빼먹은 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