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10월쯤 여행가기로 마음먹고(순전히 남편의 고집으로) 우린 돌잔치 대신 해외여행을 택했다.
물론 주위 둘러봐도 다들 돌잔치(소규모)를 한다고 했기에 끝까지 갈등했으나,
임신으로 신혼여행을 못 간 점,
행사를 안좋아하는 둘의 성격,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남편이 모아온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털어야 될 시기가 온 것!!!(젤 중요ㅋㅋ)
그리하여 마일리지 털기 위해 아가들과 제일 많이 간다는 괌으로 항공권부터 바로 질렀다.
아니... 그런데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인 줄 알았더니,
금액의 10%를 결제해야 한다.-_-(몰랐음)
어쨌든 그것도 마일리지로 차감하고 항공권을 제외한 3명분의 유류할증료는 현금결제!
그렇게 항공권 지르고 한동안 딩가 딩가 잊고 지내다 더 이상 미루면 숙박비용이 뛸 것이기에 12월에 숙소를 질렀다.
그리고 또 딩가 딩가 지내다 여행 가기 2주 전부터 갑자기 설레기 시작해서(그 전엔 육아에 지쳐 1도 여행따위 떠오르지 않음) 본격적인 여행준비 겸 물품 구매를 시작.
괌여행 준비하며 도움 받았던 카페 글과 블로그가 많았기에 나도 공유차원 겸 기록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